부산지검동부지청 형사1부(김수철부장검사,강창재검사)는 2일 주류판매업
면허및 사업자등록없이 1백억원대의 무자료 양주, 맥주등을 중간밀매상을
통해 대형유흥업소에 공급해오면서 세금을 포탈해온 무자료주류밀매조직 4
개파 20명을 적발, 이중 무자료주류 밀매상 이상준씨(45,부산시 사하구 다
대2동 37 코오롱아파트 1동105호)등 9명을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했
다.
검찰은 이와함께 중간밀매상 신용상씨(53,부산진구 부전동 456의 13)등 6
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밀매상 박종윤씨(42,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럭키아파트12동 1005호)등 3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대량의 무자료 주류를 몰래 공급하면서 허위세금계산
서를 만들어 교부해온 전남무안군 소재 합자회사 보해상사(대표사원, 조연
희)와 경남 창원시 대원동 74의 4 조선맥주 창원직매점을 같은 혐의로 불구
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