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종합토지전산체계 구축을 위해 건설부 제1차관보를 반장으로 하고
경제기획원, 내무부, 건설부의 관계과장 및 국토개발연구원 토지실장, 한국
전산원 운영지원부장 등을 반원으로 대책반을 구성, 가동중이다.
이 대책반은 2개월에 1회씩 회의를 열어 전산체계를 연결하는 계획의 적정
성 및 추진상황 등을 조정.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협의하게 된
다. 이와관련 내무부는 주민등록과 지적의 연결계획을 수립하고 건설부는
내무부의 지적.주민등록연결자료와 공시지가를 연계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경제기획원과 총무처는 전산체계구축에 필요한 조직.인원.예산에 대
한 종합적인 검토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종합전산체계 구축을 위해 이달중 11억3천만원의 재원을 예비비에 반영
하고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연결프로그램개발 및 시험가동, 전산기기 도입
설치 등의 필요한 작업을 하며 내년초 정식 가동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