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위원회는 선인학원 시.공립화와 관련, 선인학원내 대학과 초.중
고교의 수익용 재산 배분이 불합리하다며 인천시가 수익용 재산 배분을 합
리적으로 조정할 때까지 선인학원의 시.공립화에 관한 모든 안건 심의를 전
면 유보하기로 결의했다.

시교위는 지난 1일 열린 임시회에서 이렇게 결의하고 선인학원내 대학과
초.중.고교의 수익용 재산 배분을 인천시와 다시 협의를 벌여 조정하도록
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시교위는 58년 선인학원 초.중.고교가 설립된 뒤 21년 만인 79년에 대학이
개교했다며 대부분의 수익용 재산이 초.중.고교가 형성한 것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