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설날연휴 끝날인 11일 국악공연 "우리 소리의 향연"을
갖는다.

전통 아악곡이 백미로 일컬어지는 "수제천"을 비롯, "회심곡"을 곁들인
탑돌이, 가야금병창, 서울굿, "경복궁 타령"등 경기민요, "춘향가"
"심청가"등 판소리, "사물과 국악관현악단을 위한 신모듬"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오후 2시, 5시 두차례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박동진 김혜란 강정숙 이춘희 임정란 김금숙 전숙희 이호연 장정숙씨등
국악계의 원로와 중견,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영동) 서울시립무용단
사물놀이패등 1백22명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