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3일 설날을 앞두고 임금체불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임
금체불의 조기해소를 위해 특별기동반을 운영하는 등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노동부는 또 일시적 자금난으로 임금을 체불했거나 체불이 예상되는 업체
에 대해 긴급 금융지원을 할수 있도록 지원해 줄것을 재무부에 협조 요청했
다.
이밖에 노동부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사대금이나 납
품대금이 설날이전에 지급될수 있도록 독려키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쳤다.
임금체불액은 3일 현재 2백41개 사업장의 2만8천명에 5백86억원으로 이는
작년 설날전의 2백52개 업체 7백51억원에 비해 21.9%가 감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