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3차 증시안정대책을 계기로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주식시장이
조정양상을 겪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과 함께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전략
을 세울 것을 권하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따르면 대우증권은 이날의 투자정보자료를통해 2일의 증시
안정조치는 종전 2차례의 조치와는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강도가 강하다
고 분석하고 당분간 주식시장의 조정국면 진입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
했다.

럭키증권도 조정국면 진입과함께 종합주가지수 900-930을 지지선으로한
비교적 큰폭의 등락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신영 동아증권역시
투자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단기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현대 한신 동부 한진투자증권등도 대부분 비슷한 장세전망을 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에따라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자세로의 대응이 바람직할 것
으로 보고 있는데 럭키증권은 급등종목의 이익실현에 주력하면서 현금비중
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으며 선경증권도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또 현대증권은 무분별한 뇌동매매의 자제와함께 테마주의 저가매수자세가
좋을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사들은 하지만 이번조치가 상승장세의 기조자체를 꺾을 것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있으며 또 중장기적으로는 우량주중심의 주가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대부분 보고있다.

이와함께 앞으로는 저가주중에서도 내재가치가 양호한 종목은 점차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한신 삼성 상업증권등은 저평가 저가권주식의
발국작업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