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이 AFKN채널 인수를 통한 민방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3일 쌍용그룹은 정부당국의 AFKN채널 방영권 민간이양에 대한 방침이 결정
되는대로 민영방송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은 특히 최근 정부가 CATV사업에 대기업과 언론의 참여를 허용키로 한
것과 관련,올해말 반환되는 AFKN채널 방영권 인수에도 대기업 참여가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이처럼 방송사업참여를 검토키로했다.
쌍용은 또 지난80년 언론통폐합때 강제로 빼앗긴 대구MBC 주식반환청구소
송을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하고 있어 만약 이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대구MBC
의 최대주주로 부상,사실상 방송사업참여의 길이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