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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톱] 휘발유 등 4종 유종에 '유가연동제' 도입..1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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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5일부터 휘발유 등유 경유 벙커C유등 4개 유종이 국제원유값과
    환율에 따라 자동조정되는 "유가연동제"가 도입되며 이에맞춰 휘발유
    연동기준가격이 현재보다 낮아지는등 유종간 가격구조도 국제시장수준에
    접근하게 조정된다. 그러나 유가연동제가 실시되더라도 걸프사태등과
    같이 돌발요인에 의해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급등락할 경우엔 정부가
    개입, 연동폭을 제한키로 했다.

    4일 상공자원부는 휘발유등 4개유종에 대해 월간 원유도입평균가격및
    원화환율변동폭을 산정,매달14일 해당가격을 고시하고 매15일 새벽0시부터
    한달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오는 14일 확정고시돼 3월14일까지
    적용될 유가는 휘발유의 경우 기준유가도 다소 낮춰 조정하는데다 올들어서
    의 국제유가하락도 반영,현재보다 5%가량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밝혔다.

    한준호상공자원부 석유가스국장은 이날 석유협회주최로 열린 석유정책
    세미나에서 유가연동제 운영과 관련,"일반 가계가 주로 쓰는 휘발유는
    공장도가격이 수입원가보다 50%가량 높고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벙커C유
    는 오히려 수입가격보다 낮게 책정되는등 불균형상태를 보여온 유종간 가격
    구조를 유가연동제에 맞춰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조정폭을
    놓고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장은 또 "일시적으로 국제원유
    가격이 급등락할 경우에는 석유사업기금을 활용,연동폭을 제한하는등 유가
    완충기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공자원부는 유가연동제 시행에 따른 소비자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주유소의 가격표시제 시행을 재점검하고 판매가격조사체제도 재정비하겠다
    고 밝혔다. 또 유가연동제가 정착돼 가계 기업등이 잦은 유가변동에 적응
    하는대로 내년이후 적절한 시기를 택해 유가를 완전자유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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