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주)의 공모주청약예금잔고가 9천억원선을 넘어섰다.

4일 증권금융(주)에 따르면 공모주의 2분의1이 배정되는 공모주청약예금의
잔고는 3일현재 9천3백69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금융(주)의 공모주청약예금은 작년9월 증권회사 창구를 통해 청약금을
받게됨으로써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당시 4백35원에 불과했던 잔고가 지난해
11월5일 5천억원선을 웃돌기 시작해 삼성중공업의 공모주청약붐으로 12월
16일에는 8천3백40억원까지 증가했다.

이후 감소세를 보인다 오는14.15일과 3월중에 걸쳐 나오는 5개사의 공모주
청약을 목표로한 공모주청약예금이 속속 들어오면서 9천억원선을 넘게된
것이다.

증권금융의 관계자는 요즘 이 청약예금잔고가 하루 70억원정도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추세라면 이달안에 예금액이 1조원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까지 저축에 가입한 사람들은 오는14.15일 이뤄지는 한국
종합금융과 성미전자의 공모주청약에 가입할 자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