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중국정부당국이 경제과열을 촉발시켜왔던 부동산개발
등 고정자산투자의 급팽창을 막기위해 또다시 긴축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4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중국지도부의 이같은 방침은 작년말 이후 물가급등으로 인플레 우려가 다
시고조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주용기부총리는 이에앞서 지난 1월중순 전
국금융공작회의에서 인플레 억제를 위해 올금융정책의 우선순위를 은행융자
특히 고정자산투자에 대한 융자 규제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주부총리는 1월 하순에 열린 전국선전사상공작회의에서도 고정자산투자가
경제력에 비해 과다하게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이를 억제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