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까지 IAEA와 북한간에 핵사찰문
제가 타결되지 않으면 이 문제는 IAEA에 의해 결국 유엔에 넘겨지고 궁극
적으로는 북한에 대한 제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정부의 한 고위소
식통이 4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 IAEA간의 핵사찰협상을 설명, 이같이 밝히고 "한미양국
은 그같은 상황이 되더라도 IAEA의 결정을 준수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부는 북한 IARA간에 그때까지 이 문제가 외교적으로 타결되
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고 미국정부와도 충분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