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공단(이사장 김진억)은 설날을 맞아 고국을 떠나 땀흘리며 생산에 전
념하고 있는 공단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위안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6일 공단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근로자
5백명을 초대해 한국을 알리고 외국인근로자간 우의를 다지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단측은 총4백만원을 들여 부페식다과회와 간단한 선물을 준비했으며 한
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한국을 소개하는 영문 부로셔를 제공키로했다.
또 1국2인을 한조로 3개조를 편성해 제기차기시합을 벌이는등 민속경연대
회를 펼치고 참가자 자국의 민속노래 민속무용등 장기자랑을 선보여 이국
간 친밀감을 느끼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국인의 따뜻함과 관심을 보여주기
위한것으로 성과가 좋으면 분기별로 한번씩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공단본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