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5일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에서 내무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국제화와 기업경쟁력강화의 성패가 내무공무원의
어깨에 달려있다"며 내무공무원의 의식개혁을 강조.
김회장은 이날 공무원기업연수 프로그램에따라 대우인력개발원에서 위탁교
육을 받고있는 공무원들에게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제조업을 강하게
길러야 한다"며 각종 제도와 법령을 기업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키울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줄 것을 당부.
김회장은 기업총수로선 첫 강연임을 의식해선지 "내무부가 국내에서 행해
지는 모든 정책을 총괄적으로 검토하여 가장 효율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수
있는 유일한 기구"라고 부추긴뒤 기업경쟁력 강화는 경제부처만의 책임으로
돌릴수 없는 사항이라며 내무부의 역할에 기대를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