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속극"서울의 달"(MBCTV 밤 8시)=춘섭은 결혼상담소를 통해 선을
계속 보지만 딱지 맞는 횟수만 늘어간다. 춘섭과 홍식은 오랫만에 포장마
차에서 소주잔을 함께나눈다. 홍식은 큰 건수 하나만 터뜨려 미국에 가서
사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지만 춘섭은 장가만 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우울
해한다.

<>"명화극장"<브랜다의 이중생활>(KBS1TV 밤 9시30분)=1932년 영국. 젊고
매력적인 토니 라스트와 브랜다 라스트 부부는 아들 존과 함께 저택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사교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젊은 남자 존 비버를
주말에 집으로 초대하면서 행복한 가정은 깨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