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의 연계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있어 대기업과 중소
기업간의 새로운 협력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남대우신용보증기금전무는 6일 "지난 한햇동안 연계보증을 이용한 모기업은
62개, 중소기업은 1천63개로 전년(모기업 44개, 중소기업 7백92개)보다 각각
40.9%와 34.2%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신용보증잔액도 5천7백11억원으로 전년(4천3백20억원)보다 32.
2% 증가했다.
이에따라 전체보증에서 연계보증이 차지하는 비중도 92년 6.8%에서 지난해
엔 8.0%로 높아졌다.
연계보증제도는 대기업그룹의 계열기업(모기업)이 하청관계에 있는 중소기
업(수급기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면 기금에서 보증한도를 늘려주는등
우선적으로 보증을 서주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