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또는 정부
대행기관이 쌀등 주요품목의 수출입을 직접 관리하는 내용의 <국영무역>을
보다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당정의 이러한 방침은 우루과이라운드(UR) 협정문의 농산물분야에 최소시장
접근물량 등에 대한 구체적 운용방법이 명시돼있지 않은 점등과 관련,개방대
상 농산물에 대한 적절한 수입관리 방안마련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와 민자당은 기초농산물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수입하거
나 농협 농수산물유통공사 축산물유통사업단 등 정부대행기관을 통해 수입하
고 국내판매까지 담당토록 하는 등 국영무역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키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