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비철금속가격은 생산국들간의 잇따른
감산합의 소식에 힘입어 대폭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유럽연합(EU),러시아등 세계6대 알루미늄생산국들이 지난달 30일
올해 약1백50만t(연간총생산량의 10%)을 감산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알루미늄시세는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아연의 경우도 유럽의 아연생산회사들이 4일 연간생산량의 10%이상을
감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주대비 11. 5달러나 상승한 t당 1천28달러로
주말거래를 마감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다른 비철금속들도
알루미늄과 아연가격의 상승무드에 맞춰 당분간 동반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