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통화긴축방침에 대한 우려가 자금시장에 확산되면서 시중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7일 콜시장에선 지난 주말까지 연10. 2-10. 3%선을 기록하던 하루짜리
콜금리가 은행지준마감까지 겹친탓에 0. 2-0. 3%포인트 오른 연10. 4-
10. 5%선를 형성했다.

채권시장에서도 지난달 27일이후 연11%선에서 머물던 3년만기 회사채유통
수익률이 장중한때 연12.05%를 기록하는등 수익률이 급등했다.

자금시장관계자들은 "올들어 지난주까지 금융기관들이 금리하락을 예상,
자금을 가능한한 장기로 운용하려하고,기업등 자금을 빌려쓰는 곳은
초단기로 운용하려했다"며 "그러나 정부의 갑작스런 통화긴축방침으로
이같은 상황이 역전되고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