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증시가 대세상승국면초기에 들어서 올해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를 1100-1200포인트로 예측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투자를 통해 연간30%정도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투자정보는
주로 신문등 언론매체를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삼성증권이 전국10개 지점 객장에서 일반투자자 4백82명을 대상
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경제가 좋아져 올해 증시를 낙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가는 크게 오를 것이란 예상이 51%, 약간 오를 것이란 응답은
46%에 이르렀고 지수 최고치는 1000-1100이 30.3%, 1100-1200이
31.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유망종목으로는 대형우량주(21.2%) 이동통신관련주(17.4%)
SOC관련주(16.1%) 업종대표주(14.4%)등을 손꼽았고 투자정보는 신문등
언론(56.9%)이나 증권사투자정보지(26.4%)에서 얻는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증권사의 추천종목에 대해 신뢰할만하다는 응답은 23.6%에
불과하고 64.2%는 참고할뿐이라고 답했다.

외국증권사 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투자자는 32.4%에 불과했으나
투자경력 7년이상의 베테랑투자자들은 40%에 이르러 국내 증권사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