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는 북한핵협상이 실패로 끝날 가능성에 대비,이미 미본토의 일
부 예비병력에 대해 팀스피리트훈련에 참가할 준비를 갖추도록통보했다
고 워싱턴포스트지가 7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1천명이상의 미본토병력및 예비병력을 한국엘 파견하는 내
용의(팀스피리트훈련참가) 명령이 오는 22일에 대비한 것이라고 말해 북
한이 그때까지 7개핵시설에대한 전면사찰을 수용하지않을 경우 곧바로
팀스피리트훈련이 재개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 신문은 미관리들의 말을 인용,북한이 그때까지(2월22일) 입장을 바
꾸지않을경우 클린턴행정부는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 같다고 전하고 미국방부는 북한의 연례 동계군사훈련이 최고
조에 이르는 3월하순까지 패트리어트의 이동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