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올 2학기부터 국내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계약교수제"를 도입한다.
경희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발전 5개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연구 <>강의 <>사회봉사등 3개 분야로 나눠 임용시
점부터 3년간 업적을 평가한뒤 재계약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경희대는 이를위해 각 학과별로 교수들의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평가기준
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희대는 그러나 임용 3년후 첫 재계약이 이루어진 뒤에는 정년을 보장해
주돼 업적이 따라 승진및 호봉승급에 차등을 둘 방침이다.
이와함께 209년이상된 교수에 대해서는 명예퇴임제도를 실시하고 연구비유
치실적이 높은 교수에 대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교내연구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