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염창인터체인지에서 잠실올림픽대로까지 서울 강남지역 외곽을 동
서로관통하는 길이 32 의 내부순환 도시고속도로가 오는 98년까지 새로 건
설된다.
또 테헤란로 서초역에서 봉천천 복개도로를 잇는 5 도로가 97년까지 개설
돼 현재 이구간의 도로가 없어 단절돼있는 올림픽공원에서 김포공항까지의
총연장40 의 강남 동서간선도로가 연결된다.
서울시는 7일 오전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관련기사 30면) 이원종서울시장은 이날 업무
보고에서 "정도6백년을 계기로 서울을 통일조국의 수도와 21세기를 대비한
국제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교통발생량이 급격히 늘고있는 강남지역의 교통해소를 위해 "현
재건설중인 내 외부 순환도시고속도로와 별도로 양화대교옆 올림픽대로-난
곡-관악산-우면산-탄천변-잠실종합운동장옆 올림픽대로를 잇는 왕복6차선
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