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지원자금의 중소기업 융자한도가 업체당 20억원으로 늘어나고
대기업에게는 절약시설을 새로 만드는데에도 자금이 지원된다.
상공자원부는 8일 올해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의 규모를 지난해보다 40%
늘린 1천9백56억원으로 늘리면서 지원방식도 이같이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 지침에 따르면 이 자금의 중소기업 대출한도는 10억원이었으나 20억원
으로 높이며 융자비율도 소요액의 40~90%에서 80~90%로 확대된다.
융자금리도 최고 8%에서 7%로 낮추어졌다.
또한 지난해 대기업들의 이 자금 이용이 부진했던 점을 감안, 대기업에게
는 그동안 개체시설만 지원하던 것을 새로 만드는 에너지 절약시설에도 자
금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