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국내 산업경기는 지속적인 수출호조와 내수회복에 힘입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전경련이 주요 제조업체 5백개기업을 대상으로 "2월중 산업경기실사지
수(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종합BSI가 1백7로 설날연휴로 인한 조업
일수단축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기심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SI가 1백이상이면 경기가 전월보다 호전될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이 상대
적으로 많은 것을 뜻한다.
부문별로는 내수판매BSI가 1백5로 전자업종이 활황을 보이고 의류도 업계
의 봄옷 대량출시와 함께 점차 상승세를 탈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의 경우 작년에 이어 자동차 전자등이 호조를 지속하면서 제지도 중국
및 동남아 특수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돼 BSI가 1백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