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8일 "국회돈봉투사건"에 연루된 한국자동차보험에 대한 특검
에 들어갔다.
이날 보험감독원은 검찰로부터 한국자보에 대한 관련자료를 인수받고 검사
5국 13명의 특검요원을 본사에 보내 보험계약과 연계시킨 변칙적인 비자금
조성경로와 사업비의 집행내역을 중점체크하기 시작했다.
김종성보험감독원 부원장은 "이번사고에 대한 수사결과 밝혀진 금융형상품
의 변칙판매에 특검의 촛점을 두겠다"며 "본사는 물론 일선점포에 대해서
검사를 해 위법부당사항이 드러나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