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추천이 모두 120건 접수
됐다고 11일 발표했다.

노벨위 대변인은 "69명의 개인과 30개 단체가 수상후보로 개별추천됐고
공동추천도 21건이 접수됐다"고 밝히고 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후보자 중에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가 중동평화회담을 성사시킨 공로로, 알바니
아의 유명작가 아뎀 데마치가 인권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각각 추
천됐다.

노벨상위원회는 2월1일 이전에 소인이 찍혀진 추천서는 모두 접수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