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 연극무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
장기 연장공연과 재공연의 홍수 속에 특별히 볼만한 연극이 없
다는 지적이 높은 가운데 눈에 띠는 새로운 연극 5편이 잇달아
무대에 올라 연극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번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차례로 무대에 올라가는 이 연극들은 교육극과 번역극
,뮤지컬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참신성과 기획력이 돋보이는 연극
들로 주목되고 있다.
번역극 가운데 눈에 띠는 작품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홉의"갈
매기"와 현존 아일랜드 최고극작가인 휴 레너드 원작의 "결혼이란
세금같은 거 아녜요"등 두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