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최근2년동안 2회이상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배출허용기
준을 초과해 폐수를 배출한 업소가 전체의 32%에 이르고 이들이 배출한 폐
수는 전체의 5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산상의가 하루 0. 5t 이상 폐수를 배출하는 5백37개업체를 대상으로
페수배출 및 처리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이 하루 배출하는 폐수량은
2만2천2백79t에 이르고 있다.
조사업체중 최근 2년동안 2회이상 또는 고의로 수질 배출허용기준을 위반
한 업체는 전체의 32%인 1백71개사며 이들 업체의 폐수배출비는 전체배출량
의 53%인 1만1천8백여톤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폐수를 배출하는 업종은 가죽 및 신발제조업체로 하루 6천8백54
t으로 나타났고 제1차금속업이 4천8백6t,화학.화학제품업 4천1백2t,가공금
속업 3천3백21t,섬유제품업 2천4백45t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