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러시아벌목장에서 운전수로 일하던 최명학(34)김태범씨(32)
등 북한인 2명이 13일 오후2시30분 러시아항공편(SU599B)으로 김포공항을통
해 입국,귀순을 요청해 왔다고 발표.
국가안전기획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89년 러시아 하바롭스크벌목장에 파
견되어 4년간 운전수로 일해오다 93년7월 벌목장을 탈출한후 러시아거주 교
포명의로 여권을 발급받아 러시아관광객 72명과 함께 김포공항으로입국했다.
김씨는 평남 성전,최씨는 함북 나진출신으로 모두 북한에 부모와 부인등가
족이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