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5일 우루과이라운드(UR) 최종이행계획서 제출과 관련, 국제수지
(BOP)관련품목의 공란제출과 농산물분야 재협상을 통해 쌀등 기초농산물의
관세화 예외를 인정받지 못할 경우 UR협정안의 국회비준과정에서 강력한 국
민적 저항을 받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김병오의원)와 UR대책위원회(위원장 홍영기의원)
는 이날 성명에서 "국회의 사전심의를 의도적으로 회피한 최종이행계획서는
원인무효이며 최종이행계획서에서 반드시 농산물 분야의 수정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또 "서비스산업에서 반덤핑관세및 긴급수입제한제도를 도입하고
중소기업이 주로 생산하는 경공업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인하도 요구해야 한
다"며 "특히 EC에 대해서는 전자제품, 미국에 대해서는 섬유류 관세인하를
요구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