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6일부터 육.해.공군본부와 군인공제회등을 대상으로
군후생복지사업 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 2국 소속 감사요원 14명을 투입,군주요복
지시설 운영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예산의 불법전용사례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변칙운영으로 말썽을 빚은 계룡대골프장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여 군사시설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수익사업을 벌이고 수
익금이 국고수입으로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다는 정보가 사실인지
의 여부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결과 예산회계법을 어기고 수익금을 변칙으로
사용했거나 운영면에서 부적정한 사례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