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와 민자당은 15일 지역민영방송을 내년부터 실시키로 최종결정하고
이를위해 그 대상지역을 내달중 확정 발표한다음 연내로 지역민방운영주체
를 선정키로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오인환공보처장관 오세응국회문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방시행문제를 논의,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당정은 지역민방의 성격과 관련,기존 방송국의 계열사가 아닌 독립법인형
태의 방송국으로 설립하되 지역주민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수있도록 운영
주체를 컨소시엄형태로 선정해 허가를 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민방대상지역에 대해서는 부산 광주 대구 대전등 4개권역을 우선
고려하고 강릉 인천등 2~3곳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