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틸렌필름및 폴리프로필렌필름 전문생산업체인 삼호산업(대표 정연복)
은 인장강도가 높은 저밀도폴리에틸렌필름을 개발,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
어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경기도 양주공장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압출기 3
대를 도입하는 등 새설비를 갖추었다.
새로 개발된 PE필름은 두께 0. 045mm로 인장강도가 뛰어나 쉽게 터지지 않
고 내열성 밀폐성이 뛰어나 세제 샴푸 한약등의 포장재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이 필름은 서로 약간씩 다른 원료의 필름을 공압출공법으로 뽑아내 이를 두
겹으로 접착한 것으로 양면의 광택과 색깔이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호는 접착제를 쓰지 않아 소각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무접착
PE필름도 개발, 상품화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