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방(회장 김용대)은 16일 광양항 제품부두에서 국내 최대의 연안해송
철제품전용선(4천3백t급) 제101동방호의 취항식을 가졌다.
동방은 이 선박을 지난해 6월 신아조선에 발주,광양의 포항제철과 울산 부
산 마산 인천등의 국내 연안해송용으로 건조했는데 전장 94.5m,폭 14.5m크
기이다. 제101동방호는 이날 취항식이 끝난 직후 광양 포항제철에서 생산된
스틸스라브제품 4천t을 싣고 광양항에서 포항항으로 처녀출항했다.
이로써 동방은 일반 벌크화물선용 기선과 기자재운송용 대형바지선등을
포함해 모두 5척의 연안해송용 선박을 보유하게 됐다.
동방측은 "국내 육상운송의 체증이 심화됨에따라 해상운송의 중요성이 날
로커지고 있다"면서"이를 극복하기위해 연안해송용의 선박확보에 지속적으
로 투자를 늘려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