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몇번 아이언으로 쳤지? 거리가 아주 정확한데"(A) "6번이야"(B)
이는 골프채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조언(어드바이스.제8조사항)이다.

플레이어는 경기에 참가한 어느 누구에게도 어드바이스를 해서는 안된다.
조언을 구할수 있는 것은 자기의 캐디와 자기편인 파트너,그리고 파트너의
캐디 뿐이다(스트로크 경기 일 때의 각 플레이어는 파트너가 아니고 동반
경기자라고 한다) 어드바이스란 플레이의 결단에 영향을 주는 조언외에
클럽의 선택 또는 치는 방법에 관해서 플레이에게 영향을 주는 조언이나
시사(암시)를 말한다.

"슬라이스를 고쳐야 하는데 내 왼팔이 빳빳한 것 같아" "아니야,깍아쳐서
그래. 이리와봐. 채를 이렇게 휘둘러 봐"하면서 스윙을 교정해 주면 두사람
에게 각각 2벌터가 부과된다. 어드바이스를 구해도 규칙위반이고 그에 대한
조언을 해도 역시 위반이다.

그런데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으면 그에게는 벌이 없다. 또 몇번 채로
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동반경기자의 백속을 슬쩍 들여다 보는 것도 벌이
없다.

그러나 채를 씌운 커버를 의도적으로 벗기고 들여다 보았을 때에는
벌2타가 부과된다.

반면 경기규칙을 묻거나 대답해 주는것,언던 때문에 보이지 않는 위터
해저드의 위치를 묻는것,퍼팅 그린의 깃대 위치가 가까이에 있는지 멀리
있는지 등의 공지사항(누구나 다 알수 있도록 공시된것)에 대하여 묻거나
대답하는 것은 어드바이스가 아니다.

" 퍼팅할때 캐디로 하여금 깃대를 잡고 있도록 해도 되겠지요?" "그것까지
100m 가 남아있음을 표시하는 말뚝이 있을텐데 저 작은 나무가 그 표지목인
가요?" 이와같은 물음은 공지사항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구하는 것이므로
물어도 상관없고 그 물음에 대답을 해도 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