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협의회(경단협)는 16일 앞으로 다가올 그린라운드에 대비해 기업
들에 환경경영주의를 보급시키기로 했다.

경단협은 또 국제표준화기구가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기준을 제정할 때
국내 경제계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경단협은 이날 열린 94년도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의 기본방향을 이렇
게 확정하고 중앙노사 임금합의를 통한 임금안정 실현 등을 적극 추진하
기로 했다.

그린라운드 대책과 관련해 경단협은 환경경영 해외조사단을 하반기에
파견하고 기업 환경경영에 대한 실태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