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학병원의 X선 촬영기가 낡아 환자에게 방사선이 과다하게 투사될
우려가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대해 보사부가 해당 X선 촬영기의 방사선
방출량은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인체 유해여부를 둘러싼 논
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감사원 감사에서 기술적인 조사를 맡았던 국립보건원은 이번 조
사는 기기의 성능에 대한 검사만 실시한 것으로 인체에 대한 유해여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