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I톱] 시멘트업체들, 해상운송물량 크게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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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체들이 해상운송 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한라시멘트등 시멘트업체들
은 철도요금의 인상과 교통체증등으로 육상운송비가 급증하자 지난해말
부터 해상운송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부피가 큰 시멘트의 물류비용이 전체 제조원가의 15~25%
까지 차지, 운송비용을 낮추기 위해 육상운송보다 30~50%가 싼 해상운송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쌍용양회는 계열사인 쌍용해운이 보유한 시멘트 전용선 9척(총 수 6만4천
5백GT)과 일반 화물선 3척(2만6천GT)으로 동해공장에서 생산된 시멘트을
목포 인천 군산 부산등으로 실어나르고 있다.
쌍용양회는 현재 35%선인 해상운송비중을 향후 5년이내에 50%까지 높인다
는 목표 아래 시멘트 전용운반선을 추가 확보하고 이를 싣고 내릴 항만시설
을 서둘러 갖추기로 했다.
동양시멘트도 지난 90년에 설립한 계열사인 동양해운의 선박보유 대수를
현재 9척(6만GT)에서 향후 3년이내에 15척으로 늘릴 계획이며 해상수송과
연계할 유통기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밖에 한라시멘트는 지난해 한라중공업으로부터 8천7백GT급 시멘트
전용선을 포함해 지금까지 보유한 시멘트 전용선박을 이용, 국.내외의
해상운송물량을 크게 증대시켜 나기로 했다.
지난해 쌍용양회및 동양시멘트 성신양회 한일시멘트등 국내 시멘트 제조
업체들은 모두 4천6백89만2천GT의 시멘트관련제품을 생산, 이중 36.5%를
철도로, 고속도로나 국도등의 차량으로 33.9%를 수송했으며 선박으로
운송한 물량은 29.4%에 불과했다.
<김영근기자>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한라시멘트등 시멘트업체들
은 철도요금의 인상과 교통체증등으로 육상운송비가 급증하자 지난해말
부터 해상운송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부피가 큰 시멘트의 물류비용이 전체 제조원가의 15~25%
까지 차지, 운송비용을 낮추기 위해 육상운송보다 30~50%가 싼 해상운송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쌍용양회는 계열사인 쌍용해운이 보유한 시멘트 전용선 9척(총 수 6만4천
5백GT)과 일반 화물선 3척(2만6천GT)으로 동해공장에서 생산된 시멘트을
목포 인천 군산 부산등으로 실어나르고 있다.
쌍용양회는 현재 35%선인 해상운송비중을 향후 5년이내에 50%까지 높인다
는 목표 아래 시멘트 전용운반선을 추가 확보하고 이를 싣고 내릴 항만시설
을 서둘러 갖추기로 했다.
동양시멘트도 지난 90년에 설립한 계열사인 동양해운의 선박보유 대수를
현재 9척(6만GT)에서 향후 3년이내에 15척으로 늘릴 계획이며 해상수송과
연계할 유통기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밖에 한라시멘트는 지난해 한라중공업으로부터 8천7백GT급 시멘트
전용선을 포함해 지금까지 보유한 시멘트 전용선박을 이용, 국.내외의
해상운송물량을 크게 증대시켜 나기로 했다.
지난해 쌍용양회및 동양시멘트 성신양회 한일시멘트등 국내 시멘트 제조
업체들은 모두 4천6백89만2천GT의 시멘트관련제품을 생산, 이중 36.5%를
철도로, 고속도로나 국도등의 차량으로 33.9%를 수송했으며 선박으로
운송한 물량은 29.4%에 불과했다.
<김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