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7일 "검찰은 올해 무엇보다 산업현장에서 불법과 폭
력을추방하고 이를 부추키는 외부세력 개입을 봉쇄해 평화적 노사
협력관계가 정착되는데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김두희법무장관 김도언검찰총장 각급검사장등 검찰간부
39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지시하고 "법절차를 거
치지않고 집단의 힘이나 폭력으로 목적을 관철하려는 행위에는 단호히 대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얼마되지않아 또다시 범죄를 저지
르는 악순환이 없도록 가석방제도 운영을 비롯한 수용자관리를 철저히 하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