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는 기업유치와 공단분양 등을 담당할 "기업유치기
획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세일활동에 들어갔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타지역에 비해 낙후된 전남지역의 공업화를 촉진시
키기 위해 앞으로 기업유치기획단은 제도개선 공단분양가인하 임대공장용지
공급등 입지여건을 조성하고 사업설명회와 기업체 개별방문 등의 세일행정
을 펼치게 된다.
이를위해 전남도는 지역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한 7명으로 구성된 기업유치
기획단을 지난 16일 발족하고 아직까지 미분양된 대불공단과 올해 착공될
율촌공단에 기업체유치를 위한 공업입지의 환경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따라 기업유치기획단은 이달중 국내 30대그룹 1백20개업체 대표와 국
회의원,장. 차관 상공인 유관기관장 등에 도지사 협조요청서한을 발송하고
3월중 도내공단 입주업체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5월에 전경련회관에서
출향인사와 전남출신 국회의원,30대그룹 대표 등을 초청 간담회를 가질 계
획이다.
또 3월중 대불공단에서 한라조선협력업체 입주희망자와 5월중 서울에서
대불공단입주희망자들과 각각 투자환경설명회를 가지는 등
대기업유치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