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보험 동양 대한 제일 고려화재등 5개손해보험사의 적자규모가
지난해 크게 늘어나는등 손보업계의 경영실적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1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93사업연도(93.4-94.3)들어 작년12월말까지 한국
자동차보험이 2백33억6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동양화재 1백82억5천7백
만원,제일화재 1백7억6천3백만원의 적자를 보였다. 또 대한화재가 91억2천2
백만원의 적자를 시현해 전년의 16억2천9백만원보다 무려 5.5배가 늘어나는
등 경영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해동과 고려화재는 24억8천3백만원과 24억1천
5백만원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 현대 럭키등 대형사들의 흑자규모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화재는 60억6천7백만원에서 55억2천만원으로,럭키는 32억9천2백만원에
서 32억5천3백만원으로 줄었으며 현대해상도 7억7천2백만원에서 7억2백만원
으로 흑자폭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