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은 다국간섬유협상(MFA)에 따라 아시아지역국가로
부터 저가 섬유제품수입량이 증대,자국산업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들 제품
의 수입량제한기준을 제정,오는 5월부터 발효시킬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일본경제)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일 통산성은 이들 저가섬유제품수입에 의한 자국섬유시장혼란도
를 판단하는 기준설정작업에 돌입했으며 중국 파키스탄등지에서 수입되는
제품 일부가 수입제한대상품목에 오를 가능성이 짙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수입량제한기준은 자국수요의 감소율과 수입제품증가율등을 고려,품목별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의 섬유제품수입량은 면직물의 경우 전체수입수량의 80%가 중국
제품이며 면 는 파키스탄제품이 75%,합섬 는 대만제품이 65%를 차지하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