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혼조장세가 이어지면서 재료를 수반하고 성장성이 기대되는 후발
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관련 고무부품전문업체(시장 점유률 60%)인 화승화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실적이 대폭 신장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시기적으로는 1부종목으로의 승격이 가능,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수요산업인 자동차산업이 엔화강세에 힘입어 호황을 보일 것임에 따라
승용차용브레이크호스 파워 스티어링호스 자동차용고무부품의 매출증대가
예상되고있다.

화승화학은 93회계년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42. 0% 신장된 9백8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백37. 3% 늘어난 37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올해 CFC 대체 신냉매용 자동차에어콘호스를 개발, 5월부터 시판할
예정이며 하반기 청주공장완공은 기아자동차(아산) 대우자동차(인천)에
납품확대와 함께 물류비용절감이 기대된다 오는 24일 납입될 유상증자와
4월중 만기도래하는 고리사채(1백35억원 연20%)의 상환은 금융부담을
완화시켜 수지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투자신탁은 화승화학의 94회계년도 영업실적은 매출이 32% 늘어나며
순이익은 60%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화승화학은 등촌동 소재 서울 영업소부지에 1백12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빠르면 내년중 공개될 화승전자(자본금 35억원)의 지분율은 25.4%이다.
12월말 결산법인들의 실적공표와 관련 테마로 등장하고있는 소속부변경과
관련, 부채비율을 충족시킬 수 있어 1부승격이 확실시되는 점도 투자
메리트로 지적되고 있다.

대투경제연구소가 올 예상실적을 감안한 적정주가수준은 3만2천원으로
계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