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수신비중은 점차 증가하고있는반면 지방,특수은행과 외은국내
지점의 수신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4개시중은행의 총수신은 1백6조4천7백20억원
으로 예금은행총수신 1백90조5천6백10억원의 55.9%에 달했다. 이같은 시중
은행총수신 비중은 92년 53.6%보다 2.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반면 10개 지방은행의 총수신비중은 92년 11.7%에서 지난해엔 11.1%로 줄
었다.
특수은행의 총수신비중도 92년 33.6%에서 32.1%로 감소했다. 특히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총수신은 지난해 4. 1%증가하는데 그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이 0.8%(92년 1.0%)로 떨어졌다.
이같이 시중은행의 총수신비중이 높아지고있는것은 하나 보람 평화은행등
후발은행들이 점포를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데다 선발은행들도 지점을
앞다퉈 내고있는데 따른것이다. 6대시중은행의 총수신비중은 92년
48.7%에서 지난해엔 45.4%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