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18일 내년부터 2년동안 자동차번호판을 식별도가 높은 새번호
판으로 교체키로 했다.
새번호판은 문자굵기가 7~10 로 현행(5~7 )보다 확대되며 문자체도 견출
고딕체를 택해 식별도가 높아진다.
교통부는 번호판을 교체하면서 문자배열체계도 조정,포화상태에 이른 번
호용량을 확대키로했다.
그러나 그동안 검토해온 번호판의 야광화는 번호판가격(현행 2천원)이 2
만원선에 이를뿐아니라 판독성도 떨어져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교통부는 내년부터 2년간 현행번호판과 새번호판을 함께 쓰게하고 97년부
터는 새번호판으로 단일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