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가 명란젓과 연어알젓에 발암성 인공색소인 "아질산나트륨"의 사
용을허용키로 하자 소비자단체인 "시민의 모임"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보사부는 이같은 반대에도 불구,일본 수출용 명란젓엔 이미 붉은색
아질산염을 써왔어도 별 문제가 없다며 허용을 강행할 움직임이어서 인체
유해시비가 예상된다.
18일 보사부와 소비자단체.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입안예고된 식품
첨가물공전 개정안은 명란젓과 연어알젓에 주홍색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
을 1kg당 0. 005g이내에서 허용키로 공고했다.
보사부는 "이미 일본에선 같은 식품에 우리보다 높은 1kg당 0. 007g의 아
질산염을 허용,국내 수산가공업체들이 이 발색제를 써 수출해왔어도 유해시
비는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