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능금조합과 해태음료가 양분해 온 사과주스 시장에 롯데칠성이 다
음달부터 뛰어들어 사과주스 시장이 3파전을 벌이게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과 9천톤을 수매한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초 원액%로 만든 사과주스 캔제품 "이브"를 내놓을 계획이다.
롯데칠성은 우선 캔제품의 판매에 치중한뒤 사과원액이 늘어날 올 하
반기부터 병제품도 내놓을 방침이어서 사과주스 시장은 경북능금조합과
해태음료 그리고 롯데칠성간에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롯데칠성이 내놓을 사과주스 캔제품은 가격이 5백~6백원 선으로 알려
졌다.사과주스는 경북능금조합이 지난해 처음으로 병제품과 캔제품을내놓
고 뛰어들어 해외까지 수출하는 등 호응이 높자 해태음료도 캔제품을 중
심으로 판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