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인숙씨(31)가 장편 "그래서 너를 안는다"(청년사간)를
펴냈다. 지난 83년 조선일보신춘문예에 "상실의 계절"로 등단한
김씨의 이번작품은 현실적환경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굴절된 삶을
살아가는 젊은 남녀주인공들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옳은가"에
대한 의문의 해답을 제시하고있다. 억압된 성인식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묘사한 페미니즘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