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2.19 00:00
수정1994.02.19 00:00
<>.중견작가 송기숙씨(59)가 장편 "녹두장군"(전12권, 창작과
비평사간)을 완간했다. 2백자원고지 1만8천여장분량의 이작품은
전봉준 손화중 등을 중심으로 농민군들이 봉건사회의 질곡을
타파하고 밀려오는 외세를 물리치기위해 횃불을 높이 치켜올렸던
동학농민전쟁의 전개과정과 당시의 사회상을 재현해내고있다. 특히
올해로 1백주년을 맞은 동학혁명에 대한 사회각계의 관심이 높아
지면서 기대를 모으고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