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광주지역 아파트와 일반주택등의 전세값이
크게 오르고 대학가 주변의 하숙비까지도 덩달아 뛰어 서민들의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19일 광주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 2월에 들
면서 움직이기 시작, 평형과 지역에 따라 2백만-5백만원 정도가 올랐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31평형의 경우 3천만-3천5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5백-3천2백만원에 비해 최고 5백만원 정도가 뛰었다.
24-25평형은 2천8백만-3천만원으로 2백만-3백만원이, 소형인 13-15평
형은 2천만-2천2백만원으로 2백만원이, 대형인 45평형은 4천5백만~5천
만원으로 5백만원이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주택의 전세도 보통 방 2개에 거실이 있는 독채가 2천만-2천2백만
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백만-3백만원이 뛰었다.